트위터 '만두 사줄게' 뜻, 의미, 유래(트위터 만두)

트위터 만두 사줄게 뜻

최근 트위터에서 좋아하는 연예인의 사진을 올리며 'OO아 만두 사줄게', 'OO이 만두 사주고싶다', 'OO아 만두정도면 넘어올래?' 등의 만두와 관련된 글이 상당히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사탕도, 치킨도 아닌 뜬금없이 만두를 사준다는 뜻은 실제로 여교사가 남자 초등학생에게 성폭행을 할 때 보낸 메시지로서 성폭행하고 싶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경남 여교사 초등생 의제강간 사건

2017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일어난 망경초등학교 여교사였던 강모씨는 초등학교 6학년이던 남제자를 성폭행, 강간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결혼 후 2명의 자녀까지 있던 32세 강모씨는 피해자인 A군에게 개인적으로 '사랑한다' '만두 사줄게, 나올래?' 메시지를 보내며 A군을 불러낸 후 자신의 차에 태워 성추행하고 본인의 반나체 사진을 문자메시지로 보내어 성희롱하였으며 결국 본인이 담임을 맡은 교실인 1학년 교실로 A군을 불러내어 강간했습니다. 해당 사건을 시작으로 9차례동안 지속적인 성폭행을 가한 강모씨는 결국 피해자의 부모님이 피해자의 휴대폰 메시지를 확인하며 들키게 되었고 이후 징역형을 받으며 교사직에서 파면되었습니다.

경남여교사초등생의제강간사건메시지

밈이 되어버린 성폭행사건

이는 사회적 혼란을 일으킬만한 중대한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네티즌들은 이를 가볍게 밈처럼 소비하고 있습니다. 비단 트위터 이용자들만이 문제가 아닌 어느 커뮤니티를 가더라도 범죄와 관련된 사실들을 밈처럼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박원순 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나온 메시지인 "XX를 알려줄게, 냄새맡고싶다"등을 밈으로 소비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밈이 생겨난 유래를 알고 사용하는 것은 개인의 가치관 차이일 수도 있지만 인터넷 밈은 10대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만큼 이 유래를 모르고 사용하다가 충격을 받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트위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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