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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에서 쓰이는 와투와 뜻, 의미

by yozmi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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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투와 뜻

    야구를 보다보면 종종 "와투와"라는 단어를 볼 수 있습니다. 와투와는 "와이어투와이어"의 줄임말로 야구에서 사용하는 의미로는 시즌 첫 경기부터 마지막 경기까지 1위를 놓치지 않고 우승한 경우를 와투와우승,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라고 말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22년 SSG랜더스의 와투와 우승이 있습니다. 2022년 SSG랜더스의 와투와 우승은 40년이 넘는 프로야구 역사에서 처음으로 있던 사례였던만큼 역사적인 가치가 있는 우승이었습니다.

     

    역대급 강팀이라고 평가받았던 00현대와 16두산도 90년대초중반 해태왕조와 2000년대 후반 SK왕조도 이루지 못한 업적을 2022년 SSG랜더스가 이룬 것이었습니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 어려운 이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즉 와투와 우승이 어려운 이유는 여러가지 변수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시즌 90승을 넘게 하는 강팀이더라도, 승률 7할을 넘기는 강팀이더라도 2위 팀이 1위팀과 비슷하게 잘하는 시즌이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팀이 시즌 144경기동안 연패에 빠지는 순간 와이어투 와이어 우승은 힘들어지게 되며 가장 대표적으로는 시즌 첫경기를 비기거나 지면 그 순간부터 바로 와이어투 와이어 우승은 날라가게 됩니다.

     

    와이어투와이어 우승과 대비되는 역전우승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은 앞서 말했다싶이 대단한 우승입니다. 하지만 팬들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와이어투와이어우승보다 막판 역전우승이 더 짜릿할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2019년 두산베어스의 정규시즌 우승이 있습니다. 두산베어스는 당시 1위였던 SK와 9경기 차이까지 벌어지며 정규리그 우승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지만 엄청난 속도로 SK를 따라잡으며 결국 한번도 1위 자리에 오르지 못했다가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해서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당시 두산팬들은 시즌 막판 한경기 한경기를 기억할 정도로 임팩트가 강한 우승이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경기에서 NC다이노스에게 승리하지 못하면 우승이 날아가는 상황에서 8회말까지 5:2로 지고 있다가 8회말에 3점을 뽑으며 동점을 만들고 9회말 끝내기 안타로 역전한 순간은 두산팬들이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20191001이라는 고유명사로 불릴정도로 명경기였고 김인태의 3루타, 국해성의 2루타, 박세혁의 끝내기안타, 김대한의 끝내기 득점 등 수많은 선수들의 인생장면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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