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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베어스 정수빈 베중정
두산베어스 정수빈 선수는 여러가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인 시절 사랑을 받던 시절 아기곰, 또는 새끼곰, 그리고 정수빈+영수증이 합쳐진 '정수증', 신인 시절 플레이할 때 정신을 놓은 플레이를 가끔 보여주어 '뇌수빈', 신인 시절 플레이오프에서 평범한 외야플라이를 조명탑 때문에 잡지 못하며 '조명탑, 혹은 명탑이' 그리고 뇌수빈과 명탑이가 합쳐진 '뇌명탑' 등입니다.
여기까지는 아기곰, 새끼곰을 제외하며 모두 정수빈 선수가 좋지 못한 플레이를 할 때나 성적이 좋지 않을 때 조롱하는 의미의 별명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두산베어스 정수빈은 우리나라 최고의 수비를 보여주는 중견수답게 수비와 관련된 별명은 훌륭한 별명이 있습니다. 바로 '베중정'이라는 별명입니다. 베중정은 '베어스의 중견수 정수빈'이라는 뜻으로정수빈 선수가 다이빙 캐치를 하거나 외야에서 좋은 수비 플레이를 보여줄 때 많이 사용되는 별명입니다.
또한 정수빈 선수의 개인 별명은 아니지만 같은 90년생 친구들인 허경민, 박건우 선수와 함께 90즈로 불리기도 합니다. 90즈는 두산베어스의 2010년대의 핵심 선수 3명으로 서로 동갑내기 친구들이기 때문에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도 합니다. 데뷔 초반부터 활약을 해왔던 정수빈선수와 다르게 허경민과 박건우 선수는 상대적으로 20대 초반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두산베어스 2군 감독이었던 박종훈 감독은 현재 두산베어스 1군 백업 외야수는 정수빈이지만 1군 외야수의 주전은 박건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른바 '주박백정'(주전은 박건우, 백업은 정수빈)이라는 말을 하기도 하면서 박건우의 가능성을 믿고 있었습니다. 허경민 선수는 군복무로 경찰청을 다녀온 후 2012년도부터 1군에 백업으로 조금씩 얼굴을 보이기 시작했고 이원석 선수가 군대에 간 이후인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 레귤러 멤버가 되었습니다. 박건우선수는 2015년도 2군을 폭격하다싶이 하며 2군에서는 더이상 있을 이유가 없다는 평가를 받고 2016년부터 포텐을 터뜨리며 2017년도에는 역대 중견수 중에 손가락 안에 뽑힐만한 활약을 하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허경민과 박건우는 늦게 터지긴 했지만 두 선수 모두 국가대표에 단골로 참석할 정도로 최고의 선수들이 되었습니다. 정수빈선수는 초반부터 활약을 하긴 했지만 국가대표 경력이나 FA금액을 보면 두 선수보다는 살짝 부족한 모습이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수빈 선수는 90즈 세명 중 유일하게 두산의 14년만의 우승인 2015년도 한국시리즈 MVP가 되면서 두산팬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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