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탁구 신유빈 프로필과 메달가능성 분석

신유빈 프로필

신유빈 선수는 2004년 7월 5일 수원에서 태어나 2023년 현재 한국나이 19세이며 군포 화산초등학교와 청명중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탁구를 칠 때는 오른손잡이, 셰이크핸드 그립을 가지고 치며 현재 한국 리그에서는 대한항공 여자탁구단 소속, 일본 리그에서는 규슈 아스티다 소속으로 한국과 일본 리그를 모두 뛰고 있습니다.2023년 9월기준 한국 여자탁구 랭킹 1위이자, 세계 여자탁구 랭킹 8위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우리나라 여자탁구의 현재이자 미래라고 불리는 선수입니다.

 

신유빈 선수는 탁구 실업팀 출신인 아버지 신수현씨의 영향으로 3살 때부터 탁구를 시작했으며 2009년 만 5세 시절 SBS 스타킹에 탁구 신동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등록될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신유빈 선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며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이루었습니다. 아쉽게도 개인전 32강, 단체전 8강에 머무르며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당시 세계랭킹이 85위였다는 점, 첫 올림픽이었다는 점, 만15세로 역대 한국 탁구 사상 최연소 올림픽 출전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상당한 활약이었습니다.

 

 

아이들 슈화와 닮은꼴로 화제가 된 신유빈

좌측 신유빈선수와 우측 슈화

신유빈 선수는 우리나라 여자탁구에 랭킹 1위의 실력 뿐만 아니라 미모를 겸비한 미녀 탁구선수로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물만두라는 별명을 가진 (여자)아이들의 슈화와 상당히 닮은 물만두 같은 외모로 수많은 남성팬들이 생겼습니다. 이 외에도 신유빈선수는 기합소리가 병아리의 '삐약삐약'소리와 닮아 삐약유빈, 삐약이라는 별명이 있었고 외모는 쿵야 시리즈의 포도쿵야와 반계쿵야를 닮아 포도쿵야, 반계쿵야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신유빈 수영복 사진 공개

신유빈 선수는 2023년 성인이 되면서 인스타그램에 과감한 노출을 한 수영복 사진을 공개하면서 마냥 어린 소녀같던 모습에서 성숙한 여성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신유빈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방문하시면 수영복 사진을 포함하여 더 많은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shin_yubin_/

신유빈수영복

양궁선수 김제덕과의 관계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남자양궁 김제덕 선수는 신유빈 선수와 같은 04년생으로 도쿄올림픽에 함께 출전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인스타 DM으로 반말을 하며 메시지를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김제덕 선수가 신유빈 선수를 좋아하다는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둘은 서로 응원하는 친한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제덕선수와신유빈선수의DM

신유빈 아시안게임 메달 가능성

신유빈 선수는 2020도쿄올림픽 당시 세계랭킹 85위에서 2023년 9월 세계랭킹 8위로 수직상승했습니다. 특히 2023년 6월 WTT 컨텐더 자그레브 여자 복식에서 진지희 선수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고 2023년 7월 WTT컨텐더 리마에서 단식과 복식 모두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023년 8월 WTT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 우승, 2023년 9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임종훈 선수와 혼합복식 동메달을 딸만큼 폼이 올라온 상태입니다.

 

다만 단식 경기의 경우 중국의 쑨잉사, 천멍, 왕이디 , 천싱퉁 등 괴물같은 선수들이 워낙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신유빈선수의 아시안게임 메달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특히 아시안게임 직전 대회인 2023년 9월 열린 '2023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92위의 오라완 파라낭선수에게 지며 16강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어 단식 경기 메달권은 어려워보입니다.

 

하지만 신유빈 선수는 여태까지 커리어에서는 복식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왔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은 탁구강국인 중국 선수들보다 팀워크가 좋은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복식에서는 조금 더 메달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진지희 선수와 출전하는 여자 복식 경기, 그리고 임종훈 선수와의 혼합복식 경기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추며 좋은 성적을 내어왔기 때문에 충분히 메달획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신유빈선수가 단식경기에서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메달에 도전할만한 실력을 가진 선수인 것은 확실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여자탁구선수이기 때문에 국민의 응원을 통해 꼭 금메달을 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