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먼지제거 스프레이 마약 대용품 사용의심으로 판매중단

다이소 먼지제거 스프레이(먼지제거제)

다이소에서 2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먼지제거스프레이를 마약중독자들이 마약 대용품으로 활용해서 문제가 되고 있어 다이소에서 판매 중단을 한 상태입니다. 해당 상품은 아래 사진으로 키보드 먼지 제거 등에 좋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가스성분이 마약과 같이 기분 좋아지게 하는 효과를 내면서도 전국 어디에나 있는 다이소에서 단돈 2000원에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이소먼지제거스프레이

JTBC 뉴스룸 보도

JTBC 뉴스룸 다이소 먼지제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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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호기심에 해당 제품을 흡입할 경우 증언에 따르면 가장 강력한 마약인 펜타닐보다 중독성이 강하고 코카인보다 뇌 손상이 2배~10배정도 된다는 보도가 있기 때문에 어린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아이가 뉴스를 보고 호기심에 실수로라도 먼지제거제를 흡입하지 않도록 폐기처분하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겨두는 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이미 마약중독치료센터 등 병원에서 해당 제품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암암리에 10대들 사이에 퍼져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혹시라도 자녀의 방에서 먼지제거 스프레이를 보게 된다면 잘못된 사용을 하고있는 것은 아닌지 제대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 비슷하게 마약으로 취급되었던 해피벌룬

다이소 먼지제거 스프레이와 마찬가지로 가스성분으로 마약처럼 이용되었던 해피벌룬(웃음가스)이 다시 한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피벌룬은 이산화질소(N2O)를 채운 풍선으로 이산화질소를 코나 입으로 흡입하면 약 20초동안 붕 뜬 느낌이 나며 기분이 좋아지는 마약의 일종이었습니다. 명동, 홍대 등 번화가 길거리에서 해피벌룬을 판매하기도 했는데 2017년 8월부터 공식적으로 판매가 중단되었습니다.

 

이산화질소를 오남용하게되면 비타민 B12의 감소로 신경계 이상이 생기고 신경계 독성을 일으켜 사지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물질이었습니다.

 

과거 해피벌룬과 같이 저렴하게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먼지제거 스프레이 또한 이와 같은 원리로 이산화질소가 들어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환경부의 검증 이후 공식적으로 환각물질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