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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코인빨래방 현수막 논란(애견인, 애묘인 이용금지)

by yozmi 2023. 4. 3.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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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고양이 정보를 공유하는 네이버 카페에서 길고양이를 위해 이불을 깔아주는 사진이 올라왔다. 이불을 깔아준 행위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해당 글의 댓글에는 길고양이들에게 깔아준 이불을 코인세탁소에서 세탁하면 된다는 내용이 달린 것이 화근이 되었다. 이를 본 코인빨래방 이용자들은 해당 코인빨래방을 이용하기를 꺼려하게 되었는데 이에 코인빠래방 주인이 자극적인 현수막을 붙이면서 강경 대응에 나섰다.

     

    고양이 카페에 올라온 원본 글

     

    고양이 카페에 올라온 글
    고양이 카페 코인세탁소

     

     

     

     

     

    강경 대응 현수막을 내건 코인세탁소 사장

    애견인 애묘인 세탁금지
    애묘인, 애견인 세탁 금지 현수막

    위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

    양 측에서 서로를 이해하기 참 힘들 것 같다. 결론적으로는 세탁소 주인은 개인 사업을 하는 것인데 상식선 밖의 지저분한 세탁물이 본인의 사업장에서 세탁이 되는 것이 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되는 것이 명확하기 때문에 위 같은 손님을 거부할 권리가 당연히 있다. 심지어 그냥 조용히 와서 몰래 돌리는 것이 아닌 불특정 다수의 이용자들이 있는 네이버 카페에 공개적으로 세탁소의 사진이 게시되었고 소문이 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마음이 더욱 급해졌을 것이다. 하지만 현수막을 보면 강아지를 "개X끼"라고 표현하거나 "씨X", "더러워"와 같은 극단적인 표현을 굳이 사용해야 했나 하는 의문이 들긴 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생각이 바뀌었는데 길고양이들이 바닥에 깔고있던 세탁물들이 얼마나 사업에 방해가 되었으면 저렇게 극단적으로까지 표현을 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좋게 좋게 말해서 "애견인, 애묘인들의 경우 저희 세탁소에는 적합하지 않은 세탁물을 가져와 세탁하시기 때문에 이용이 불가능합니다."라고 말했으면 과연 애견인, 애묘인들이 세탁소 이용을 중단했을까? 저렇게 극단적으로 써놓았기 때문에 애견인, 애묘인들이 더러워서 안간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크린토피아의 계약해지 통보 및 가맹점 사장님 지인의 글과 크린토피아의 공식 입장문

     

    이에 보다 못한 숭의동 크린토피아 코인세탁방 가맹점주의 지인이 관련된 글을 올려서 다시 논란이 되었는데 여기에 곧바로 크린토피아의 본사에서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가 아니었다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크린토피아 캣맘 고양이 담요 세탁 사건 사장님 계약해지 통보(+사장님 지인의 글)

    지난 3일 발생했던 크린토피아 캣맘사건 진행현황 크린토피아 코인빨래방 현수막 논란(애견인, 애묘인 이용금지) 최근 한 고양이 정보를 공유하는 네이버 카페에서 길고양이를 위해 이불을 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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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린토피아 고양이 사건 본사 공식 입장문(계약해지 아니다)

    크린토피아 고양이사건 진행현황 최근 숭의동 크린토피아 코인세탁방에서 캣맘이 길고양이들이 사용하는 담요등을 세탁하고 고양이 카페에 관련된 글을 올려 논란이 되었다. 이에 크린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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