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기간 신한카드 결제 안되는 이유(SSL인증서 만료)

추석연휴기간 신한카드 결제 불가능

추석 연휴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9월29일 저녁 경부터 갑자기 신한카드로 결제가 안된다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IC칩이나 마그네틱을 이용한 오프라인 결제는 물론 휴대폰 앱카드를 통한 결제나 삼성페이, 그리고 심지어는 온라인 결제까지 모두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렇게 신한카드 결제가 되지 않는 이유는 결제의 서버를 담당하고 있는 신한카드의 SSL인증서 기간이 만료되었고 이 기간을 갱신하지 않아 생긴 문제입니다. SSL인증서는 공동인증서와 같이 발급을 할 경우 유효기간이 있는 인증서입니다. 이 인증서의 경우 아래 보이는 사진과 같이 2023년 9월 28일이 만료일이었습니다. 그래서 9월 29일부터는 결제가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점은 일반적인 근무일이라면 담당자가 바로 갱신을 해주면 되는 것이지만 역대급 연휴라고도 불리는 추석+개천절+임시공휴일이 합쳐진 6일연휴이기 때문에 6일간은 직원이 출근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연휴기간이 끝날 때까지 신한카드로 결제가 불가능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최근들어 잦아진 신한카드의 금융 사고

신한카드는 이번 SSL인증서 갱신 사고 이외에도 최근 몇 년간 계속해서 금융 시스템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고객들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나라사랑카드로 20대 남자 고객의 점유율이 상당히 높았던 신한카드는 보안에 민감한 20대 남성들이 대거 이탈할 것이 예상됩니다.

 

 

신한카드 주식 산한지주의 고평가와 주가흐름 예측

신한카드 나라사랑카드로 신한카드의 고객이 되었던 20대 남성들의 경우 가장 앞으로 증가할 기대소득이 높은 집단입니다. 특히 나라사랑카드가 처음 발급되었던 2007년에 이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의 급등을 거듭하며 역사적 최고점을 찍었던 신한카드의 주식(신한지주)은 20대 남성고객의 대거 이탈이 예상되어 추석이 끝난 후 국내 주식 장이 열리는 10월 4일 수요일 큰 하락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한지주의 주주분들은 10월 4일 장이 열리자마자 시장가부터 매도를 시작하여 분할매도를 통해 주식을 처분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다만 신한주주는 금융회사의 주식답게 배당률이 꽤 괜찮은 편입니다. 9월30일 기준 연간 배당금 2315원에 주가 35600원으로 6.5%의 배당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배당률도 높은 수준이지만 만약 10월 4일장이 열리고 나서 주가가 하락할 경우 주가 3%가량이 빠져 34500원이 되면 배당수익률은 6.7%, 주가 5%가량이 빠져 33800원이 되면 배당수익률은 6.8%, 10%가 빠져 주가가 32000원이 된다면 배당수익률은 7.23%까지 치솟게 됩니다.

 

만약 배당주를 모아가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신한지주의 급락장 이후 괜찮은 가격대에 들어가면 6%후반대에서 7%까지도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10월 4일의 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