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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문제점
카카오택시는 카카오에서 만든 콜택시 플랫폼으로 과거 콜택시 회사에 일일이 전화를 해서 택시를 불러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훌륭한 서비스로 자리잡았습니다. 특히 항상 시간이 없는 직장인층에게 사랑받으며 이용자 수를 늘려갔는데 오히려 이러한 바쁜 이용자들을 이용하는 일부 택시기사들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카카오택시 자동결제 추가요금
카카오택시를 타면 기사님께 직접 결제하기와 카카오톡으로 자동 결제하기가 있습니다. 자동결제콜로 택시를 부르게 되면 자동으로 카카오택시 내에 등록된 나의 카드에서 택시기사님이 입력한 택시요금이 빠져나가는 형식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허점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자동 결제가 되기 때문에 승객들 중 시간이 많지 않아 미터기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가는경우, 또는 심지어 승객이 분명히 미터기를 확인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택시요금을 올려받는 일부 택시기사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택시요금이 9500원이 나왔지만 택시기사님이 결제금액을 입력할 때는 9600원을 결제하는 식으로 몇백원씩 올려서 결제하는 경우입니다. 어차피 아무리 같은 거리를 이동한다고 하더라도 몇백원의 택시비 정도는 탈 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이를 신경쓰지 않는 승객들은 아예 모르고 당하는 경우도 있고 이를 알고 있더라도 고작 백원, 이백원 때문에 시간을 쏟는 것이 더 아까워 굳이 신고하지 않는 승객들도 있습니다.
카카오 자동결제는 손님이 하차가 확인이 되면 손님이 없는 자리에서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승객 입장에서는 결제가 이루어지는 동시에 미터기와 결제금액을 비교해볼 수 없습니다. 만약 고객이 따지더라도 택시기사 입장에서는 고객이 마지막으로 본 금액은 9500원이지만 고객이 나가는 사이 미터기가 올라가 9600원으로 올라갔다고 하면 할 말이 없습니다. 또한 고객이 착각해서 잘못 본 것이라고 하더라도 사진을 찍거나 기록해둔 증거가 없기 때문에 신고를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카카오택시 자동결제 추가요금 해결방법
앞서 말한 것처럼 카카오택시 자동결제를 해놓는 경우 일부 비양심점인 택시기사들이 추가요금을 올려받을 기회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자동결제를 이용하지 않고 택시에서 직접 신용카드 결제를 하거나 현금결제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장에서 결제를 하면 미터기에 나와있는 금액을 실제로 확인하면서 결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사들이 승객에게 요금을 속이지 못합니다.
만약 자동결제가 너무 편해서 카카오택시 자동결제를 계속 사용하고 싶은 분들은 최소한의 증거라도 남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미터기의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으면 더 좋겠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하고 기사님이 불쾌해 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녹음 기능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목적지에 도착할 쯤 휴대폰의 녹음기능을 켜고 내리기 전 기사님께 얼마나왔나요? 라고 물어보면 기사님이 정확한 택시요금을 말씀해주실 것입니다. 만약 나중에 결제 내역을 확인했는데 카카오택시 자동결제 추가요금이 붙은 요금이 결제되었다면 해당 녹음 증거를 가지고 카카오택시 고객센터에 신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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