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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모기란?
아디다스 모기는 몸 전체가 검은색이지만 흰색 줄무늬를 가지고 있어 의류 브랜드인 아디다스의 로고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아디다스 모기로 불리고 있습니다. 아디다스 모기의 원래 이름은 흰줄숲모기입니다. 이 흰줄숲모기(아디다스모기)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모기인 빨간집모기보다 크기가 상당히 커 눈에도 잘 띄고 소리도 굉장히 큽니다.
아디다스 모기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
아디다스모기인 흰줄숲모기는 일반 모기보다 훨씬 더 많은 전염병을 옮기는 매개체로서 유명합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뎅기열과 일본뇌염입니다. 우리나라는 예방접종이 철저한 편이어서 뎅기열 예방접종과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어린 시절부터 의무적으로 시키는 편이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원숭이 두창과 같이 새로운 전염병이 언제 또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아디다스모기는 항상 경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반려견, 또는 반려묘와 함께 생활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더욱 더 조심해야합니다. 동물은 모든 예방접종을 의무적으로 맞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염병에 더욱 취약한데 아디다스모기는 개와 고양이도 물기 때문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한테 가장 무서운 기생충 중 하나가 바로 심장사상충이라는 기생충인데 아디다스 모기에 물리게 되면 개나 고양이가 심장사상충에 감염되기 쉽습니다. 심장사상충이 한번 기생하게 되면 치료도 어렵고 치료비도 정말 많이 들기 때문에 반려견, 반려묘가 있는 집에서는 아디다스 모기를 발견하는 즉시 잡아야합니다.
아디다스 모기는 전염병을 옮길 뿐만 아니라 모기 자체가 가진 독성도 굉장히 강합니다. 일반 모기에게 물렸을 때는 조그맣게 물린 부위가 부어오르며 가려운 정도이지만 아디다스 모기는 독성이 강해 가려움과 붓기가 일반 모기보다 심할 뿐만 아니라 부어오른 부위에서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아디다스 모기는 공격성이 엄청나게 강합니다. 그래서 쫒아내더라도 계속 달려들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잡기는 더 쉬울 수도 있지만 잡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팔, 다리 등 몸의 전신에 달라붙으려고 하기 때문에 상당히 성가신 존재입니다. 아디다스 모기가 보이면 쫒아내기보다는 바로 잡아버리는게 마음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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